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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3rd, 2008 | Author: admin


금식 할거예요 엄마!

“엄마! 오늘부터 금식 들어 갈 거예요, 하나님이 금식을 원하는 것 같아요
이틀 동안 작정 했어요”
“내일 점심은 파트락 으로 갈비, 부침이, 등등… 맛있는 것 많을 텐데 너 먹고 싶지 않겠어?” 믿음 없는 나의 질문이다
“사실 저도 하나님께서 감동 주셔서 금식을 선포 했는데 내일 파트락 식사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많이 생각 하며 고민 했는데 괜찮아요 하나님이 참을 수 있는 힘 주실 거예요” 라고 말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아려 온다.

우리 아들은 열 세 살 이다. 그는 가끔 금식을 잘 한다. 해마다 성금요일은 온 가족 금식을 선포 하는 날이라서 여섯 살 때부터 하루 금식은 곧 잘 해왔다. 한번은 금식을 하면서 배가 고파 짜증을 냈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거라고 다시 금식을 한적도 있다.

지금은 부흥회 기간이다. 천국 잔치가 열리고 있기에 내일 점심은 파트락 식사로 잔치가 벌어지리라 계획 하고 있는데 우리 아들은 금식을 선포 한 것이다. 사실은 집회 첫 시간 중 내 마음에 금식을 해야 되겠다는 감동이 왔다.
그러나 인간적인 생각으로 강사님을 모셔 놓고 주최 측인 내가 금식을 하면 강사님은 얼마나 불편 하실까? 라는 생각에 머뭇거리고 있는데 우리 아들이 금식을 선포 한 것 이다.

다음날 기도원 뒷 뜰에서 파트락 식사를 준비 하는데 아들은 식탁, 의자, 성도들이 편히 앉아 식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손을 돕는다. 한편에서는 갈비도 굽고 전도 지지고 맛있는 구수한 냄새가 기도원 전체를 진동한다. 드디어 감사 기도를 드리고 다들 맛있게 식사를 하는데 우리 아들은 태연 하게 앉아 있다. 그 광경을 보노라니 마음이 찡 하다.

얼마나 먹고 싶을까? 참기 어려울 텐데…
결단 하고 금식 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대견 하고 기쁘면서도 한쪽 마음은 아려 온다.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까? 차라리 내가 금식 하는 것이 나았을 텐데…. 하며 후회가 된다.
“ 금식 끝나면 맛 있는 것 많이 해주고 무엇 이든지 원 하는 것 다 해주리라”. 고 마음으로 다짐 했다.

그때 성령께서 내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 우리가 식음을 전폐 하고 하나님께 금식 하며 매달릴 때 하나님은 이 보다 더 많이 안타까워하시며 모든 것을 주고 싶을 것이다.

“하나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 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는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 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 하면 네 빛이 아침 까지 비칠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 하여 질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앞에 호위 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 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58:6-9)”

내면으로 부르짖는 우리의 금식을 주님께서는 감동 하시고 친히 찾아 오셔 내 마음에 소원을 이루 워 주시리라 믿는다..